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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제작기/전자기기

슈퍼콘덴서를 이용한 GPS백업배터리(Supercapacitor)

오늘은 슈퍼콘덴서(슈퍼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궁금증에 이리저리 찾아다녀본 결과...대단한 놈이 몸을 움츠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캐퍼시티....콘덴서라고 하는 놈은 충방전 속도가 빠르며, 기존 배터리보다 안정적?이며, 수명이 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단점이 있다면 용량이 작다라는게 단점이었죠. 그래서 보통 전자기판內 정류회로나 타임킷의 작은 용량의 백업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시대에 발을 맞추기 위해 개발이 되어 지금은 일반 콘덴서 용량의 수백수천수만배의 정전용량으로 태어났고. 그게 바로 슈퍼콘덴서입니다.
검색결과 구할 수 있는 용량은 1F부터...100F,120F,400F,5000F등 몇가지가 눈에 보이는데...가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저는 차량에 보조배터리로 대체를 해볼까 생각을 했지만....풉~가격이 ㅎㄷㄷ이라.....아직은 참습니다.

자~본론으로 들어가자면....보통의 GPS에는 백업배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이는 이전에 수신을 했던 정보를 GPS메모리에 백업을 해두기 위한 전력입니다. 알다시피 메모리란놈이 전기가 끊기게 되면 휘발이 되어 버리는 정보라 배터리로 부터의 꾸준한 전기 공급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세한 스팩은 제가 가지지 않아 뭐라 말은 못하지만...보통 3.3V 5.5mAh의 용량의 코인셀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이게 1주일 혹은 이상간다고 합니다.

이놈도(코인셀) 배터리라 수명이 있는지라....꾸준히 충방전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사망합니다. 그래서 평소엔 네비게이션이 gps잡는 속도가 빨랐는데...어느날부터 10분 20분 걸리게 되면...이놈이 사망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는바와 같이 덩치가 좀 있습니다 후훗~기존에 꽂혀있는 코인셀에 비하면 2~3배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래서 부득이 하게 기판에 설치는 하지 못했으며, 수신에 지장이 있을지 몰라도 상단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큰 지장은 없다고 생각은 듭니다. 어차피 정확도 100%를 요하는 장비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보기 좋게 하는게 우선이라)




GPS모듈을 뒤집어 보면 기존 B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코인셀 자리이고, 그 부분을 연장하여 슈퍼콘덴서를 붙여 놓았는게 보일 것입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장점이 향후 몇년?혹은 몇십년간 GPS백업배터리에 대한 집착은 버릴수가 있습니다.
셀에 비해 수명이 몇백몇천배 길며, 용량이나 순간 방전량에 절대 딸리지 않는 놈이니 충분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테스트를 해봐도 차이가 없다라고 느꼈어요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