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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

[2016.09] 올레시장 '마농치킨', 5시간 기다린다는 '오는정김밥' '에코랜드'와 함덕서우봉해변 '카페델문도' 해가 밝았습니다. 오늘은 숙소가 대명리조트입니다.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시니양이 어제 수우동 실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아 서귀포에 위치한 오는정김밥을 예약해 뒀거든요. 즉, 협재근처에서 서귀포로 갔다가, 다시 숙소인 대명리조트까지 가야 됩니다. V자 로 제주도를 오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숙소앞 메밀밭에 잠깐 내려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올레시장에서 마농치킨을 사고, 오는정김밥에 들러 주문한 김밥을 찾아와서 숙소인 리조트에 옵니다. 이게….반전에 반전을 거듭합니다 ㅋ 치킨은 처음 받았을때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문제는 식어버리니 텁텁해져버리네요. 뭐 당연하겠지만 식은 치킨은 비추합니다. 그리고 저 김밥도 반전이네요. 처음 열었을때는 헐...저게 뭐라고 5시간을 기다린다 말인가. 그.. 더보기
[2016.09] 나무를 위한 '테지움',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자카야 유수암 '아루요' 시니양의 추천으로 테지움을 들어갑니다. 나무가 있기전에는 가 볼 생각도 없던 곳이지요. 시니양의 말대로 나무가 엄청 좋아하더군요. 아이가 보는 세상은 우리 특히, 저와 보는 세상과는 엄청 다른가 봅니다. 그래서 '눈높이를 낮춰라' 라고 하나 봅니다. 여유롭게 천천히 즐기자던 이번 여행도 벌써 두번째 날이 저물어 갑니다. 숙소가 유수암리에 있었는데, 첫날 동문시장에서 먹거리를 사들고 어둠을 뚫고 올때는 그져 시골도 엄청 시골이네...그러고 왔었습니다. 그 와중에 숙소 얼마전 로터리에 이자카야가 있는 걸 발견하고 찾아갔습니다. 아...이곳이 유명한 곳이구나… 마스터쉐프코리아 시즌1 우승자가 하던곳이군요. 그 우승자는 이 가계를 물려주고 다른곳에 오픈했다네요. 어찌되었든 전 도쿠리를 시킵니다. 시니양은 덮밥을.. 더보기
[2016.09] 제주 알록달록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 먼길 달려 실패한 협재해변 '수우동', 단골스런 '오설록카페', 원시림을 간직한 '곶자왈도립공원', 처음으로 성공한 고기국수 '국수바다', 그.. 이번 포스팅은 제목이 엄청 길어지는군요. 아침에 일어나 나무 밥부터 먹이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같은 숙소에 묵어야 하는지라, 성산쪽에는 가질 못합니다. 서귀포까지 찍고 돌아오기로 일정을 잡아봅니다. 오늘의 투어를 시작하는중, 길가에 알록달록 예쁜 학교가 보입니다. 아! 말로만 듣던 애월초등학교군요. 평일인지라 아이들 공부에 방해가 될까 주차장 옆에서 기웃거리다, 나무랑 조금 놀다가 목적지로 향합니다. 대박 사건이 벌어지는군요. 시니양이 다른건 다 포기하더라도 포기할 수 없다던 '수우동'이 임시휴업입니다. 하아……. 전날은 정기휴무, 오늘은 임시휴무…… 맛있는 우동을 배에 담아 오려 했는데, 아름다운 협재 해변만 눈에 담아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제주에 오면 꼭 찾고 싶은곳 오설록으로 향합.. 더보기
[2016.09] 오리원정대 제주에 가다. '연정식당'에서 먹은 가브리살과 '동문올레시장' 투어. 우리 나무가 처음으로 비행기는 타는 날이군요. 할머니가 선물해주신 오리를 들고 갑니다. 시니양의 추천으로 첫끼는 연정식당 가브리살과 두부가 듬뿍 담긴 청국장입니다. 가격은 좀 하는군요 ㅋ 티비에 몇번 나왔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있지만 가격 생각하면 그 정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여튼 맛나가 먹고 일어섭니다 ㅋ 저녁꺼리를 살까 싶어 동문올레시장에 갑니다. 역시나 한접시 담아 둔 회가 만원부터 시작하네요. 회가 저렴하다는 대구 토박이인데도, 여기가 더 저렴하네요. 하지만 오늘은 회를 포기하고 시니양이 사랑하는 분식을 담아 봅니다. 흑돼지 비비큐에 치즈는 식어버리는 맛이 엄청 떨어지는군요. 바로 먹을게 아니라면 포장은 비추입니다. 떡볶이는 대구 할매떡볶이인듯...후추 맛이 강하네요. 다 한번씩 맛봤던 맛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