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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6.09] 나무를 위한 '테지움',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자카야 유수암 '아루요' 시니양의 추천으로 테지움을 들어갑니다. 나무가 있기전에는 가 볼 생각도 없던 곳이지요. 시니양의 말대로 나무가 엄청 좋아하더군요. 아이가 보는 세상은 우리 특히, 저와 보는 세상과는 엄청 다른가 봅니다. 그래서 '눈높이를 낮춰라' 라고 하나 봅니다. 여유롭게 천천히 즐기자던 이번 여행도 벌써 두번째 날이 저물어 갑니다. 숙소가 유수암리에 있었는데, 첫날 동문시장에서 먹거리를 사들고 어둠을 뚫고 올때는 그져 시골도 엄청 시골이네...그러고 왔었습니다. 그 와중에 숙소 얼마전 로터리에 이자카야가 있는 걸 발견하고 찾아갔습니다. 아...이곳이 유명한 곳이구나… 마스터쉐프코리아 시즌1 우승자가 하던곳이군요. 그 우승자는 이 가계를 물려주고 다른곳에 오픈했다네요. 어찌되었든 전 도쿠리를 시킵니다. 시니양은 덮밥을..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15 - 아름다운 성산일출봉 그리고 맛집 성산올레 회국수(고등어구이) 월정리해변을 둘러보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가서 마지막을 기약했던 성산일출봉에 대한 찬반 투표를 했더랬죠. 아침일찍 우도를 가기위해 나섰기에 몸이 좀 지쳐있었거든요 ㅋ 고민을 하다가 일출봉에 오르기로 결심하고 체비를 하고 나섭니다. 몸이 좀 무거웠지요 ㅋ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일출봉을 바라봅니다. 아~높네요 ㄷㄷㄷㄷ ㅠㅠ 가자고 맘먹었으면 그냥 가는겁니다. 헥헥~거리며 올라갑니다. 와~둘이서 그랬지요. 일출봉에 오르길 잘했다고. 오늘 다른 무엇보다 성산일출봉이 최고였다고. 힘든 만큼 얻는것은 당연한가 봅니다. 하늘도 땅도 바다도 아름답군요. 윈도우 배경화면인줄 ㄷㄷㄷ 이곳에서 일출을 보는거도 나쁘지 않겠군요. 땀을 한바가지 흘렸군요 ㅋ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가슴속에 많은 것을 얻어갑니다. 출출하군요..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14 - 김녕미로공원 그리고 월정리해변 우도에서 나와 김녕미로공원으로 향합니다. 미로공원...티비에서나 봤지...한번은 가보고 싶더군요. 김녕미로공원은 외국인 교수가 만들었다고 하네요. 제주에 정착?을 하고 애착을 많이 가진듯 합니다. 자~탐방을 시작해볼까요? 급 생각이 나서 이런 포즈도 한컷! 처음에는 여유롭게 길을 찾았습니다. 빨리 미로에서 탈출하자는 생각보다...천천히 산책도 하고 즐기자고.. 그러나.....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고..거기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겁니다. 눈에 불을 켜고 찾았습니다 ㅋ 한 1시간정도 여유롭게 보낼려고 했었는데 ㅋㅋㅋ 망했;;; 그럼 뭐 다른 곳으로 가봐야겠지요 ㅋ 월정리해변이 그렇게 좋다면서요? 그러나 월정리가 좋다는 것은 또다른 의미의 발전?이란 의미가 있겠지요. 줄지어 카페가 있고, 각양각색의 사람들 그..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13 - 4일차 우도를 가다(하고수동에서 해수욕, 키다리에서 백짬뽕 흑돼지돈까스) 아쿠아플라넷에서 촬영을 위해 늦게까지 버텼어요. 숙소에 돌아가면서 주변을 탐색하니...성산쪽에는 크게 먹을게 없더라구요. 흔한 BBQ를 먹을까 하다...시니양이 떡볶이를 먹고싶다고 즉석떡볶이를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하나로마트 큰게 있어서 그곳에 가서 한라산을 공수했지요. 그러고 보니 매일 술이었네요 ㅋ 양이 많았네요. 분식에 술을 먹자니 속이 안받아주는군요 ㅋ 시니양은 일찍이 잠들었고, 조용히 베란다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곳은 조용하네요. 아침 일찍 서두릅니다. 오늘은 우도 가는날입니다. 날씨도 좋아서 배운항은 차질이 없겠네요.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차도 같이 우도로 가는지라 총 44,000원을 결제했습니다. 배에 차를 싣고 선실에 들어갔다가 답답해서 다시 나왔네요..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12 - 한화 아쿠아플라넷 전세내기 시니양의 바램이었어요. 아쿠아플라넷 메인홀에서 혼자 사진찍는거 그래서 저희는 섭지코지에서 시간을 많이~보내고 아쿠아 플라넷으로 왔습니다. 찬찬히 둘러봐도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면 충분해 보이는데, 퇴장시간까지 여기서 보내야 했답니다. 몇몇분들도 나홀로 촬영을 위해 기다리시더군요 ㅋ 본의 아니게 직원들에겐 진상 커플이 되었답니다. 사실 전 아쿠아리움이 처음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참 신기하더군요 ㅋ 예상은 했지만 규모와 신기한 어종들이 눈을 자극합니다. 관으로 지나가는 수달을 순간포착 ㅋ 알고보니 메인수족관을 둘러가면서 쪼개어 관람한 것이더군요. ㅋㅋㅋㅋㅋ 얍시리한 사람들 ㅋㅋㅋㅋ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릅니다. 그져 기다리다 다시 올라갔다 내려왔다... 중국인들도 엄청 많네요. 점점 사람들이 줄고 ..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11 - 맛집 돔베고기 옛날옛적 그리고 섭지코지 말타기 점심먹을때가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ㅎ 저희 마지막 숙소가 성산일출봉 부근에 있어서 에코랜드에서 바로 성산일출봉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린힐하우스라는 곳인데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깨끗했네요. 이곳에서 저희는 2박을 합니다. 성산에 들어왔습니다. 맛집이라고 소개된 옛날옛적에 갑니다. 돔베고기와 해물뚝배기가 유명하다네요. 옥돔구이도 맛이 있다던데, 소박하게 돔베고기2인상을 주문합니다. 막걸리 하나와 33,000원 지불했네요. 대구에서 돔베고기라 함은 상어고기를 뜻하는데, 제주에서 돔베고기는 도마에 나오는 돼지 수육을 뜻하는 거였습니다. 쌈을 다시마와 김치등을 주던데 정갈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막걸이 한잔을 하고 배를 가득 채웁니다 ㅋ 숙소인 그린힐하우스 입니다. 전체적으로 깨끗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건축..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10 - 에코랜트 아이들의 로망 에코랜드! 시니양의 로망이기도 하지요 ㅋ 온도가 엄청 올라가네요. 습도도 올라갔습니다. 가져갔던 우산을 들고 에코랜드 입장을 합니다. 호주에서 드림랜드를 갔었는데, 비슷하게 운영을 하네요. 다만 다른게 있다면 에코랜드는 열차를 1회만 탑승 가능하다는점! 즉 1회라는게 한바퀴를 의미합니다. 중간에 내려서 다시 타고 가는 것은 가능하나, 출발점에 도착하면 다시 탈수는 없네요. 호주 드림랜드는 무제한 이었거든요 ㅋ 4군데 스팟이 있던거 같던데, 저희는 한두개는 패스하고 가렵니다. ㅋㅋㅋ 첫번째 스팟을 패스하니...빈열차에 저희만 타고 있더군요 ㅋ 두번째 스팟(정류장)에 내리니 첫번째 내렸던 분들이 걸어서 관광을 하고 있네요. 시니양은 보고 싶은거만 보자고 하니...열심히 사진을 찍어줍니다 ㅋ 날..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09 - 쇠소깍 투명카약 예약? 줄서기 그리고 샤려니숲길 셋쨋날 아침이 밝았네요. 밤새 제주도는 변한게 없네요. 조용하고 아름답고(여행이라서 그런듯) 딴 세상 같네요. 숙소에서 보이는 아침입니다. 먼쪽에서 동이 트네요. 좋네요~ 얼른 준비하고 쇠소깍으로 갑니다. 인터넷에 알아보니 투명카약을 타기 위해선 새벽부터 기다렸다는 분들이 많네요 ㄷㄷㄷ 9시부터 현장예약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대기줄이 성수기엔 새벽부터 줄을 선다고 하네요. 저희는 8시쯤 도착을 했나? 그전에 도착했는데, 문제는 어디에서 줄을 서는지 몰라서 헤매이었답니다 ㅋ (시니양 삐졌;;;) 쇠소깍주차장을 네비로 검색하시고 주차하시고 바로 뒤를 보시면 투명가약 매표소가 보일겁니다. GS편의점인가? 뒤편이라고 되어있으니 그쪽에서 줄을 서시면 되요. 9시 5분전쯤 직원이 오시고는 예약을 해줍니다. 현금결제..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08 - 정방폭포 그리고 제주의 맛집 쌍둥이횟집 박물관을 찬찬히 둘러보고 근처에 있는 정방폭포로 향합니다. 천제연폭포는 아무래도 명성에 비해 별로라는 분들이 많이계셨는데, 시니양 말로도 천제연보다는 정방이 낫다고 하네요.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으니 좋다고 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옵니다. 8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덥네요. 그래서 그런지 폭포에서 떨어져서 쪼개어져 흩날리는 물입자가 시원하게 다가옵니다. 누구보다 더 즐겁게 즐기기~ㅋ 정방폭포에서 선물로 드릴 초코렛도 사고....숙소로 왔습니다. 예약 오류로 인해 숙소는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오션뷰 투룸으로 ㄷㄷㄷ 리빙스톤펜션 ㄳㄳ 숙소에서 샤워후 저녁 만찬을 위해 나섭니다. 저는 한라산을 가슴에 품어야 하기에 시니양이 대리를 합니다 ㅋ 제주에선 유명한 쌍둥이횟집이네요. 주차할 곳이 ..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07 - 제주 박물관은 살아있다 밥도 먹었겠다...다음 코스로 가볼까요 ㅋ 호주에 가서 하버브릿지에 위치한 무슨 박물관은 패스스루 티켓을 강제 발급하는 바람에 저흰 박물관 다운 박물관을 가본적이 없어 이번에 일정에 넣어봤습니다. 소셜에서 아쿠아플라넷과 묶어서 산거라 저렴하게 다녀왔죠.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전국에 몇군데가 있나 보더군요. 제주까지 가서 일부러 갈 필요는 없어도, 저흰 어차피 지나는 코스이고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이라 고고고~ 응??? 발합성을 좀 했죠! ㅋ 딱히 발물관 소개는 필요없을거 같아서 멘트는 생략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