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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케이크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04 - 다시 찾은 협재해변 그리고 커피한잔과 당근케이크 배부르게 흑돼지를 먹고 숙소로 향합니다. 지척에 협재해변이 있는데, 아쉬운 마음에 들러봅니다. 낮과는 다르게 날씨가 많이 좋아졌네요. 그래서 협재해변은 더욱 따뜻하게 보입니다. 10원에 한대! 협재해변에 발을 담그고 산책을 한뒤, 숙소로 옵니다. 숙소는 적막하네요. 커피를 한잔할까 해서 내려갔는데, 주인장에 출타중이군요. 마침 네모게스트하우스 오는 초입에 새로 지어진 게스트하우스&카페가 생각나 그리로 걸어갑니다. 시간이 마감했을 시간인데, 지인들이 오셨는지 열어놨더군요. 양해를 구하고 커피를 주문합니다. 낮에 사둔 당근케이에 초를 켜고 우리들의 1주년을 조용히 기념합니다. 눈과 가슴 그리고 위에 좋은 것들을 가득 담은 하루였습니다. 내일이 기대되네요.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02 - 이름모를?해변과 봄날카페 그리고 당근케이크(하우스레서피) 그래도 국수를 먹고나니 이제 기운이 좀 나는군요.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항에서 기다리고, 도착하니 아침시간은 훌쩍 지나갔으니 배도 고플만 합니다. 시니양은 피곤한지 차에서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1여년전 연애때 시니양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 전 차에서 잠을 잘 못자요! " 네...............어찌나 거짓말을 맛깔나게 하는지. 좀 가다보니 폭우가 조금 걷히네요. 그리고 해변도 보입니다. 사실 도착할때부터 비가 많이 내렸어요. 가다보니 와이퍼를 최상단빠르기로 맞추고 갈 정도로 폭우가 내렸죠. 아! 그래서 시니양이 잠을 잘 잤나 봅니다. (기승전잠) 자는 시니양을 깨우니 다행이 컨디션이 좀 돌아왔나 보내요. 제주에서 보는 첫해변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이렇게 탈춤도 추고~ 아직 하늘빛은 어둡네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