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여차하여~대한항공편으로 브리즈번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대충 몸을 시트에 맞추는 작업을 하고;;;
맥주를 좀 달라고했습니다.
유명한 피넛 ㅋㅋㅋㅋ
응?
몇시간이 흘렀나...기다리던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문을 하고...와인도 한잔 했어요..대한항공에서만 제공되는지..
잔이 유리잔인데 깔끔하니 이쁘더군요 ㅋ
그냥저냥 먹을만했어요...일부러 한국음식을 피하고 선택했어요.
6시간을 비행기에서 이리저리 뒤척이다 약간 소란스럽기 시작했어요.
아....밥주는구나...라는걸 본능적으로 느낄수가 있죠.
시간을 보니 곧 도착할 시간이네요.
밥도 밥이지만...드디어 기나긴 10시간이 끝나가나 봅니다.
손이 빠르게 움직이네요.
먹는거에 대한 강한 집착인가요?
후훗~
모...닝이아닌 새벽커피와 함께 하는 오무라이스.
불편한 몸때문인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어요.
독특한 향도 별로고 ㅋ
와이프는 피곤했는지 한숟갈 뜨더니 다시 눈을 감더군요.
전....와이프가 남긴 죽까지 다 먹었습니다 ^^V
아~두근두근....브리즈번이라는 글자가 뙇!!!
청명한 하늘덕분에....일출도 장관이더군요.
하늘만 딱봐도 여긴 한국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녕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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