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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언덕

[거제] 바람이 많이부는 '바람의언덕' 그리고 '대명리조트거제' 1년만에 거제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8월이나 9월이면 한해 농사를 마무리 하는 시기라, 이맘때 아니면 다닐수가 없거든요. 어떻게 보면 여유롭지만, 어떻게 보면 빡빡하기도 합니다만, 도시 생활보다는 확실히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돈이 없을뿐이죠 ㅋ 산책겸 거제에 가면 매번 찾아가는 곳이 바람의 언덕인데, 오늘은 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지나던 한 아저씨 "쌔고 쌘게 바람인데, 궂이 여기까지 와서 바람을 맞아야 하는가?" 반박하고 싶지만, 반박 할 수가 없는 말이군요 ㅋㅋ 바람을 실컷 즐기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워터파크는 가지 않고 리조트 구석구석을 돌아다닙니다. 저녁은 씨월드 건너에 수원왕갈비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저희 입맛에는 맞지 않더군요. 저희는 기본 5인분을 먹는데 처음 3인분시키고 추가를 못했습니.. 더보기
4월의 거제도! 수선화로 물든 공곶이(공고지) 그리고 지천에 널린 유채꽃 외도에서 나와서 거제도 오느라 제대로 먹지 못한 도시락을 편의점용 우동과 함께 합니다. 다음일정인 바로 옆동네인 바람의 언덕을 가보자네요. 지난번에도 갔는데 ㅋ 시니양은 풍차앞에서 혼자 한컷 찍기를 원하네요. 외도에서 나오니 먹구름이 몰려와서 잘하면 가능하겠다 했는데, 이게 왠일 이곳에도 관광객이 많네요. ㅋ 날씨가 좋지않다고 관광객이 없을거라는 상상은 접어둡니다. 풍차까지 보고 가려는 순간 갑자기 비구름이 몰려와서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다행이군요. 차에 타고 다음 일정을 고민합니다. 지금부터 비가 오게되면 계속 올텐데, 계획한 동피랑마을을 지금 갈것인가...라고 그러던중 길가에 유채꽃밭을 보게됩니다. 갓길에 주차할 곳이 보여서 사뿐히 주차를 하고 꽃밭으로 내려갑니다. 노랑+연두 조합이 참 싱그럽군요. .. 더보기
11월의 거제도 여행기 05 - 바람의언덕 그리고 신선대 11시경 바람의 언덕에 도착했습니다. 매번 그렇듯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더군요.이곳 바람의 언덕은 가는 초입이 왕복 2차선이라 차가 몰리기 시작하면 엄청 밀려요.오전 11시경은 시작에 불과하구요. 오후 1시경은 피크라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관광버스가 많이 오는데, 이 차들이 조그마한 교차로에서 차를 유턴하기 때문에 정말 문제죠;;; 그러한걸 알기에 멀찌감치 차를 세우고 걸어서 갑니다. 11월은 바닷물도 에메랄드 빛을 냅니다. 참 아름답죠 ㅋ 이리저리 내려갔다 올라왔다 바람을 충분히 만끽하고 신선대로 넘어갑니다. 멀찌감치 차를 주차를 했기에 걷는 양이 많아요.산책이다 생각하고 영차영차...ㅋ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해서 위쪽 코스가 아닌 항을 거쳐 올라가는 코스로 갑니다. 많이 걸었더니 덥네요.쭈쭈바 하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