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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Mate/여행 그리고 음식

[거제] 바람이 많이부는 '바람의언덕' 그리고 '대명리조트거제'

1년만에 거제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8월이나 9월이면 한해 농사를 마무리 하는 시기라, 이맘때 아니면 다닐수가 없거든요.
어떻게 보면 여유롭지만, 어떻게 보면 빡빡하기도 합니다만, 도시 생활보다는 확실히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돈이 없을뿐이죠 ㅋ

산책겸 거제에 가면 매번 찾아가는 곳이 바람의 언덕인데, 오늘은 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지나던 한 아저씨 

"쌔고 쌘게 바람인데, 궂이 여기까지 와서 바람을 맞아야 하는가?"

반박하고 싶지만, 반박 할 수가 없는 말이군요 ㅋㅋ





바람을 실컷 즐기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워터파크는 가지 않고 리조트 구석구석을 돌아다닙니다.
저녁은 씨월드 건너에 수원왕갈비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저희 입맛에는 맞지 않더군요.
저희는 기본 5인분을 먹는데 처음 3인분시키고 추가를 못했습니다;;
리조트 근처에 먹을곳이 한정적이라..
제주대명처럼 고깃집이라도 오픈을 해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