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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Mate/여행 그리고 음식

[다낭] 9월에 즐기기...야간비행과 환전 그리고 유심

하는 일의 특성상 9월이 넘어서 시간이 납니다.
사실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아 여행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다낭을 수개월전에 준비를 하고 이제야 가게 되었습니다.

야간 비행이다보니 제일 걱정이었던것이 환전과 유심입니다.
다음은 택시를 타고 숙소이동이었지요.(바가지 요금 걱정이지요)

다행이 현지도착시간인 23시에도 환전소와 유심판매하는 곳은 영업중이었습니다.
다낭이 신공항이 들어서고 예전 블로그 정보들이 약간 상이한데,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서, 나가자 마자 유심이라고 한국말로 크게 호객을 합니다.
4G 3기가인가 5불인가 그렇습니다. 무제한은 없어요.
3기가만 해도 데이터 양은 충분합니다.(네비나 카톡용..동영상은 부족하겠지요?)
다녀오고 난 뒤 불편한점은 차라리 데이터로밍이나, 포켓와이파이를 신청했어야 했나 싶어요.
돈은 더 비싸지만 문자와 급한 전화를 못받으니 좀 답답했습니다.
(카드 결제 문자도 않오니 혹시나 하는? 걱정)

유심을 사고 밖으로 나오면 왼쪽으로 돌면 환전소가 있습니다.
택시비도 줘야 하니 200불만 환전을 합니다.
뭐 조금만 해도 됩니다.
그런데 당장에 탈 택시비가 얼마인지는 몰라도 잔돈으로 10만동 단위로 조금 환전하세요.
10만동이면 한화로 5천원 정도인데, 보통 시내거리는 몇만동이 나오고, 시내서 빈펄까지는 15~20만동정도 나오니 첫날 택시비는 있어야 거스름돈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요.

환전하고나니 24시에 가까워지네요.
택시비를 조금 아껴보려고 그랩을 실행합니다.
몇대 없는데 거부하는군요 ㅋㅋㅋㅋㅋ
택시쪽으로 가서 물어보니 5불이랍니다. ㅋㅋㅋㅋㅋ
아이도 있어서 타고 호텔로 갑니다.
자기전에 계산을 해보니 2만동거리를 10만동을 준 셈이네요.
잔돈이 없어 큰돈을 주고 잔돈달라고 해도...영어를 못하니;;;; 받긴 받지만 피곤하네요 ㅋ
(여행하면서 느낀바지만 2만동짜리와 5만동 지폐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