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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Mate/여행 그리고 음식

5월의 포항 구령포, 에머랄드 빛과 새파란 하늘

 

시니양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청보리밭이 보고싶다네요.

부랴부랴 검색하고 달려간곳이 포항입니다.

푸른 바다도 보고 싶었거든요.

다행스럽게? 어귀에 청보리밭도 있답니다.

구룡포에....

 

 

 

 

 

 

 

 

 

구룡포에 다와 갈때즈음 한 어촌마을에 주차를 합니다.

산책겸 방파제도 거닐고, 널려있던 그물에서 비릿한 내음도 흡입합니다.

하늘은 푸르고, 바다는 옥빛이고.

눈이 편안해집니다.

 

 

 

 

 

 

 

그런데 왠일인가요. 구룡포에 도착하니 보리밭은 없군요.

애석하게도 며칠전에 추수를 한 모양입니다.

급실망 시니양 ㅋㅋㅋ

이것이 인생이겠지요.

 

하지만 제주에서 본 옥빛 바닷물을 선물로 내어줍니다.

 

 

 

 

 

 

저기서 캠핑을 할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조금 더 따뜻해지면 물놀이 하러 오자는 약속을 하고 발길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