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양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청보리밭이 보고싶다네요.
부랴부랴 검색하고 달려간곳이 포항입니다.
푸른 바다도 보고 싶었거든요.
다행스럽게? 어귀에 청보리밭도 있답니다.
구룡포에....
구룡포에 다와 갈때즈음 한 어촌마을에 주차를 합니다.
산책겸 방파제도 거닐고, 널려있던 그물에서 비릿한 내음도 흡입합니다.
하늘은 푸르고, 바다는 옥빛이고.
눈이 편안해집니다.
그런데 왠일인가요. 구룡포에 도착하니 보리밭은 없군요.
애석하게도 며칠전에 추수를 한 모양입니다.
급실망 시니양 ㅋㅋㅋ
이것이 인생이겠지요.
하지만 제주에서 본 옥빛 바닷물을 선물로 내어줍니다.
저기서 캠핑을 할수 있을까?라는 의문과
조금 더 따뜻해지면 물놀이 하러 오자는 약속을 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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