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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Mate/여행 그리고 음식

푸른 나무가 반겨주는 4월의캠핑 고령 청소년야영장

3월부터 캠핑을 다시 시작을 했습니다.

아직 난로에 대한 부담때문에;;;

이번에는 올해 처음으로 고령 청소년야영장을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더군요.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시니양과 둘이서 세팅을 하면 30분내로 완료합니다 ^^

집에 있는 짐을 차에 싣는게 오래걸리지, 세팅을 하는 시간은 많이 단축이 되었군요.

짐을 더 줄이고 싶지만, 딱히 줄일게 보이지 않고.

시니양에게 더 줄여보자고 하니, 자기를 빼는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ㅋ

 

 

 

 

 

장작 한박스를 사뒀더니 오래 쓰는군요.

바닷가에서는 부담없이 불을 지폈는데, 아무래도 산에서는 조심스럽습니다.

불씨라도 튀어 산불이라도 날가 조마조마하네요.

항상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해가지니 날씨가 좀 선선해지는거 같아 장작에 불을 붙입니다.

 

 

 

 

 

오늘은 막창과 목살조합이네요.

막창을 300그람정도 들고왔는데, 조금 아쉽군요. 시니양도 잘 먹지 않는 막창인데 오늘은 의외로 잘 먹네요.

 

 

 

 

 

불멍을 하면서 물을 좀 끓입니다. 핫팩도 데우고~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오며 전경을 찍어봤네요.

1야영장은 자리는 좋은데 차량진입이 통제가 되어 짐나르는게 부담이 되어 잘 가질 않네요 ㅋ

웨건이 있으면 고려해보겠지만 들어서 나르기엔 너무 힘이 들어요 ㅋ

 

그나저나 공공장소라면 공공장소인데, 아침부터 라디오방송을 왜이리 크게 트는것인지...

아무리 클래식 방송이고 사람들이 많이 없다고 한들...아침 6~7부터 라디오 볼륨을 그렇게 높여 놓으면 어쩌라는건지...

잠에서 뒤척이며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가서 한마디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서로의 휴식을 찾자고 오는게 캠핑인데,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들에게 희생을 요구한다면 너무 이기적인 행동인거 같네요.

저도 음악크게 틀어 복수하고 싶었으나...참아야죠.

 

 

 

 

 

 

 

 

아침엔 라면이죠!

라면 먹고...점심을 준비합니다.

큰처형이 캠핑간다고 준 닭볶음입니다 ㅋㅋ

 

 

 

 

 

 

 

 

치즈와 전날 설익은 쌀밥을 투하하여 같이 끓여줍니다.

배부르게 먹었더니 잠이 솔솔 오는군요 ㅋ

 

 

 

 

 

 

 

햇살도 따뜻하고, 푸른 나뭇잎도 싱그럽고.

오랜만에 느긋하게 즐기고 왔네요.

 

즐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