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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Mate/여행 그리고 음식

11월의 남해여행 2편 - 보리암, 선부맛집(멍게비빔밥,해물된장국), 장사도 그리고 통영명사 굴코스요리

 

아침을 일찍 준비를 합니다. 오늘도 빡빡한 일정이거든요.

아침일찍 보리암을 거쳐 장사도에 들어가야됩니다. 2시배이니 촉박하군요 ㅋ

 

 

 

 

숙소에서 나오느 다랭이마을이 나오는군요. 응???

어제 가지말걸 그랬나봐요 ㅋ

 

아침공기를 마시고 얼른 보리암으로 갑니다.

 

 

보리암은 일단 성수기 주차료가 5,000원입니다. 보리암자 입장료는 성인 1명당 1,000원이구요.

문제는 산밑 주차장에서 산중턱 주차장까지 가는게 문제인데, 중턱주차장은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차를 가지고 올라가려면 30~몇시간은 기다려야 합니다.

아니면 산밑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면 됩니다. 1명당 왕복 2,000원입니다.

 

또한 요즘 보리암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서 오전 10시넘으면 산밑 주차장 진입하는데에도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시간 잘 계산하셔서 가야 할듯해요~

 

 

중턱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서 10~20여분을 올라가면 암자가 보입니다.

 

 

 

역시 보리암은 몇번을 가봐도 장엄합니다.

 

 

 

 

 

 

이 맛에 또 가나 봅니다 ㅋ

 

 

 

 

 

 

아쉽게도 보리암에서 오랫동안 지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장사도행 배를 타기 위해 저구항으로 가야하거든요.

문제는 저구항까지 120km나 가야합니다 ㅠ

멀군요.

 

후딱 둘러보고 저구항으로 향합니다.

 

 

 

 

 

저구항에 도착을해서 티켓을 발부하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근처에는 밥집이 크게 없어요. 그래서 선택의 폭도 좁아요.

 

그래도 친구가 인터넷에서 본집이라고 해서 들어간 선부맛집입니다.

바쁘셔서 메뉴는 2가지만 가능하더군요. 멍게비빔밥, 해물된장국 ㄷㄷㄷㄷㄷ;;;

멍게비빔밥은 솔직히 뻔한 맛이라 먹기 싫었는데, 된장국먹기엔 더 그렇고......에효

 

 

 

 

멍게비빔밥 1만원입니다.

 

 

해몰된장국 1인분에 7,000원입니다. 메뉴않된다 그러시더니 미안하신지 양을 푸짐하게 주시네요.

멍게비빔밥은 딱 멍게비빔밥 맛입니다. 멍게+밥.

해물된장국은 약간 삼삼하게 먹을만 했습니다.

시니양은 맛이 있다고 잘 먹었습니다.​

 

 

 

 

 

 

 

밥을 먹고 배를 타고 장사도로 들어갑니다.

왠 갈매기들이 ㅋㅋㅋㅋ 배에서도 새우깡을 팔고. 여기저기 난리네요.

 

 

 

장사도도 사유지인데. 배값이 16~8천원대, 입장료가 8,500원.

1명당 거의 3만원돈이 들어가며, 가게되면 음료나 커피같은걸 사먹게 되니 조금더 들어가지요.

그런데 생각보다 깨끗하지가 않고, 여기저기 광고가 ㅋ

 

이건 절대적 추측이지만 원래 이섬이 빈폴(삼성가)쪽 소유이고, 드라마에 ppl이 들어간게 아닌지 싶네요 ㅋ

 

그냥 장사도를 위해 너무 많은걸 희생했는데, 그만큼 얻어가질 못해 실망했나봅니다 ㅋ

저라면 보리암에서 시간을 더 보내는것이 낫다고 봅니다.

 

 

 

 

 

 

 

 

 

생각없이 걸어가면 놓칠 수 있는 동백터널 ㅋ

 

 

 

 

좀 걷고나니 덥네요. 5,000원짜리 온니 팥빙수와 1개 천원꼴의 꿀빵을 먹어봅니다.

(말투가 다 디스인득;;;)

 

 

이렇게 좀 쉬다가 관광지는 마무리하고...통영으로 넘어가 굴코스 요리를 먹으러갑니다.

이곳도 30여km를 1시간 가량 달려야 합니다 ㄷㄷ

 

 

 

 

 

 

 

열심히 달려서 통영명가에 도착을 합니다.

다른 굴코스요리보다 몇천원 정도 더 비싼듯합니다. 1인당 25,000원입니다.

생굴, 굴전, 굴무침, 굴구이, 굴탕수육, 굴밥, 매생이굴떡국등이 나오는데 굴은 지금이 제철이라 살이 토실하니 맛이 있어요.

 

 

 

4인상이라 나름 푸짐하게 나옵니다.

 

 

 

 

 

굴전은 달걀말이 재료에 굴을 넣어 구운듯합니다.

 

 

개인적으로 굴 탕수육이 괜찮더군요.

 

 

매생이국도 삼삼하니 맛이 좋았어요.

전 다음에 먹으라면 매생이국과 굴탕수육 한그릇이면 될듯해요 ㅋ

 

 

 

 

배부르게 먹고 대구로 열심히 올라옵니다.

 

1박 2일간 총 주행거리가 700km가 넘는 숨가픈 여행이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