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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Mate/여행 그리고 음식

15년 4월 벚꽃시즌을 맞은 고령 미천공원 캠핑 - 삼겹살 부추구이, 청국장된장라면

동계캠핑은 자신이 없어 봄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지난 겨울 동계캠핑을 하려고 석유난로를 샀는데, 불량당첨으로 기름이 줄줄~

코스닥 상장기업인데도;;; 보상처리가 엉망;;;

그냥 동계캠핑을 하지 않는걸로 결정했지요 ㅋ

 

실은 3월에 2번의 캠핑을 다녀왔었죠. 이번에도 낮에는 포근하고, 밤에는 추운날씨였습니다.

침낭과 핫팩의 힘으로!

 

4월은 벚꽃시즌이니, 벚꽃길로 유명한 미천공원으로 달려갑니다.

토요일 퇴근후 가는길인지라 도착하니 해가 질려고 하네요 ㅋ

 

 

 

 

 

​시니양도 이제 어지간한 장비세팅은 다 하기에 후딱 처리합니다. 30여분이면 텐트와 타프, 침낭, 테이블세팅까지 마치는군요 ㅋ

​해가 늬었거리니 시니양이 춥다고 불을 피워달라는군요.

바람이 꾀나 불더군요.

다시한번 화재에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화기를 들고 다녀야 겠습니다.​


 

참나무가 숯이 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지난달 바다캠핑에서는 잘도 타더니 ㅋ 트렁크에서 물기를 좀 먹었나 봅니다.

시니양이 준비한 샐러드와 한잔해봅니다.


 


숯이 완성이 되었군요.

한쪽에는 부추와 채소를 굽기위해 호일을, 한쪽은 숯향 코팅을 위해 직화를 합니다.

어느정도 코팅이 완성이되면 호일로~


 


츄릅~

부추를 같이 구워먹으니 맛이 색다르군요.


 

 



고기로 배를 어느정도 채우고선 청국장을 더치로 끓입니다.

오늘의 두번째 요리는 된장라면입니다.


 

 


팔팔끓는 된장에 라면사리를 넣고 불멍을 해봅니다.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장작불이 더 따뜻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