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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Mate/여행 그리고 음식

[다낭] 해발 1500미터에 위치한 프랑스마을 '바나힐'


바나힐...시니양은 다낭에서 첫번째 코스로 꼽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나무가 아직 어리기도 하고...해서 현지에서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투어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바나힐의 입장료가 550,000동, 리조트에서 바나힐까지 택시비하며 여러가지를 따져봤을때..투어가 적당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바나힐에서 하루종일 놀 생각이시라면 투어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투어가 점심 포함인데....맛이.....음.

각설하구요.
가이드 말을 기억에서 더듬어 보자면, 오래전 프랑스인이 바나힐을 구매를 합니다.
그리고 별장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산위에 집을 지어 놓았답니다.
당시에는 오르는데 며칠, 내려가는데 며칠..그랬다네요.
일년에 한번왔다나...

그후로 호주에서 성공한 사업가(라면공장 3개를 보유했다네요)가 호주 재산을 처분하고 바나힐과 주변땅을 사서 지금처럼 꾸몄다고합니다.
해발 1500미터의 산을 차로 오르면 몇시간. 케이블카로 20분을 올라갑니다.
9월말인데도 습하고 더운데, 바나힐을 올라가니 시원합니다.
















비수기?임에도 사람은 많았습니다.
다른 후기처럼 바글바글 거리진 않았지만, 놀이기구 탈려면 줄을 서야 합니다.
특히 레일바이크?는 줄이 많이 기네요 ㅋ
투어로 오신분들은 줄설 엄두도 못냅니다. 저희야 나무때문에 깔끔히 포기했지만 ㅋ

참, 투어를 마치면 저녁시간입니다.
저희는 가이드 누나에게 시내 마담란에 내려달래서 저녁을 먹고 리조트로 왔네요.
그리고 중간에 망고하우스(옵션관광?)를 들립니다. ㅋㅋㅋㅋ
망고 말린게 맛없다는게 아니라 ㅋㅋㅋ 이렇게 개인적으로 신청한 투어에도 깨알 광고를 끼워 넣는게 대단했습니다 ㅋㅋ 의지의 한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