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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Mate/여행 그리고 음식

[다낭] 동남아 최대의 항구도시 '호이안'

오늘은 드디어 호이안 투어를 갑니다.
빈펄 리조트에서는 호이안이 조금 멀기에 두번세번 가기가 힘이 들어군요.
처음에는 호이안도 사설투어를 예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버스투어(교통만 제공)가 있는걸 확인하고 캔슬하고 리조트 투어를 이용합니다. 금액은 2인에 200,000동입니다. 네 두당 오천원이군요 ㅋ

어제 바나힐 투어에서 만났던 가이드 누나가 설명해준 호이안은
항구도시여서 중국,일본 상인들이 머물면서 발전을 해 나갔다 합니다.
여긴 야시장이 유명한 곳이라 해질녘인 오후 6시 이후 부터라고 합니다.
해가 깔리니 오토바이 매연은 바로 코를 공격합니다.

시니양의 1차 목표는 반미입니다. 반미푸엉. 포장을 하기 위해 가봅니다. 개당 20,000동인데, 맛은 좋은데 너무 식어서 100%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2차목표는 미쓰리 입니다. 근데 대기가 좀 길군요. 벌써 웨이팅이 30분입니다.
번호를 받고 골목을 둘러보고 가면 적당하겠네요.
그런데 저희는 혹시 몰라서 모닝글로리에 가봅니다. 다행히 자리가 있네요.
하지만 맛은 솔직히 그렇습니다. 양도 그렇구요.
마담란이 최고인듯 합니다.

특히 반세오는...양도 맛도 마담란이 최고입니다.





시니양의 3차목표는 배를 타고 소원비는 초를 띄우는 건데요.
모닝글로리에서 계산을 하고 나오니 벌써 섭외를 해두었네요. 근데 돈이 없네요.
결국 만원짜리 하나를 꺼내서 흥정을 합니다. 15만동 쳐준다네요.
큰소리로 노노! 20만동을 외칩니다. 여튼 흥정이 이루어지고 배를 탑니다.

나무가 촛불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뱃사공이 하나를 더 주네요. 참 친절합니다.




참 여담이지만 저 배 있잖아요...계속 내려가면 100,000동 부른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