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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Mate/여행 그리고 음식

[순천] 순천만 '국가정원' 그리고 '순천만습지' 그리고 '아수라'



오늘의 목적지는 여수입니다. 여수를 가기위해 먼저 들릴곳이 순천입니다.
위치상도 그렇고, 시간대가 딱이라서 순천만에서 낙조를 보고 여수로 넘어가서 저녁을 먹는게
완벽한 계획입니다. ^^;

그런데 정보 습득을 덜해서인지 조금 헤매입니다.
네비검색을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했던거지요. 전 국가정원이 습지랑 같은 곳인줄 알았거든요.
국가정원의 사진은 익히봐왔으며, 순천만습지의 사진도 익히 봐왔었습니다.
다만 그 둘이 7km라는 거리가 있는 곳이라곤 생각을 못했던 것이지요.

여튼 처음 도착지인 국가정원에서 매표를 합니다. 요금은 일반인 8,000원입니다.
(국가정원과 습지 둘다 이용가능하니 표를 보관해주세요)
아직은 낙조시간이 남아 있기에 여유롭게 둘러봅니다.






연이 보이길래 시니양은 나무에게 연을 사주고 싶다며 갑니다.
알고보니 만들기 체험이군요. 아저씨는 마감시간이 지났다며 투덜되는군요.
옆에 있는 아주머니는 거절을 못해 손님을 받구요 ㅋㅋ
민망함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5,000원을 주고 연을 만들어서 날려봅니다.









프랑스, 중국, 일본등의 정원들이 보이는군요.
저희는 순천만의 낙조를 볼 요량으로 노룩패스를 합니다.
그런데 전망대의 관람시간이 곧 마감이라서 못가봤네요 ㅋㅋㅋ
중요한건 여긴 우리가 가고자 했던 습지도 아니었다는 사실!!


그리하야! 습지의 노을은 포기하고 다음날 낮에 산책겸 순천만습지를 다시 찾게 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식사시간은 항상 돌아오는군요. 하루 세끼 먹는게 참 벅차네요.
10월에 순천은 무엇이 유명한가요? 10월에도 꼬막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폐류는 10월엔 아닌거 같더군요. 딱히 먹을곳도 없고해서 육전 파는 곳이 한군데 있더군요.
시니양은 다양하게 맛보는걸 좋아해서 사진에 보이는 고기말이가 1인분이 되는지 사전에 문의후 방문합니다.

고기말이 1인분(19,000원)과 육전(25,000원)을 하나 주문합니다. 국수(8,000원)는 나중에




사실 고기말이는 특별한게 없었습니다. 깻잎같은 야채를 소고기로 말아서 구워먹는..단지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 같았습니다.
육전은 시니양이 워낙에 전류를 좋아하는지라;;ㅋ 국수도 비싼듯했네요.
가격이 전체적으로 비싼듯 해보였습니다. 근데 그건 이 지역의 물가가 그래서 일수도 있는거고, 관광지이기에 그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