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정은 저녁을 먹고 리무진을 타고 호텔에 들어가는거에요.
근데 저희가 저녁 시간에 둘이서 돌아다니는걸 재미붙여서...이모보고 일찍 퇴근하시라고 했어요.
그래서 리무진을 섬에서 나오자마자타고 호텔까지 가는겁니다. 저녁먹을 식당은 호텔근처니 우리끼리 찾아가는 걸로 하구요.
이모야 당연 좋아하시고, 단 걱정이 되나봅니다.
수십수백커플을 상대하면서 뒷통수?맞는 경우가 좀 있었답니다.
몰상식한 사람들이 나중에 딴소리를 하는경우죠. 여행경비가 아까웠나 봅니다.
저 역시 인터넷쪽으로 일을하다보니 좀 씁쓸하더군요.
아마...이 글을 보시는 대다수가 신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일겁니다.
호주에 가시면 당당하게 요구할껀 요구하시고, 그 요구에 책임을 지세요.
어찌되었든 우리들의 소중한 기억입니다.
여튼!
리무진을 탑니다. 전 이 리무진 옵션 뺏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팁도 5불 줘야하는데.
리무진이 너무 낡았어요 ㅋㅋㅋㅋㅋ
차라리 다른 옵션을 넣거나 시장투어나 있었으면....ㅋㅋㅋㅋ
그래도 기사아저씨의 웃는모습에 ㅋㅋㅋㅋㅋ
호텔에가서 잠깐 쉬고 다시 밥을 먹으러 갑니다. 좀 일찍 나섰어요.
오랜만에 맛보는 한국음식이었습니다. 츄릅~
여기 언니도 친절했어요. ㅋ 모자른게 있으면 이야기하라며...사리를 더 먹었나...기억이 잘 않나네요.
가격표에 보이는 소주가 자꾸 나를 유혹합니다....15불
15,000원.........써버릴까.....
참았죠!
저흰 한국을 떠나기전에 3G를 다 차단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아시죠? 조금 불편하다는거.
급한정보가 필요할때 그렇더군요.
외국은 다들 그렇겠지만, 호주도 와이파이는 유료입니다. 20분에 보통 20불인가...25불인가 그렇더군요.
그런데!!! 이 식당앞에 쇼파에 앉았는데 잡히는겁니다.
강도도 좋게!!!
네네~30여분 죽치고 앉아있었습니다 ㅋ
어제 못먹은 아이스크림도 사먹구요....ㅋ
울월스(마트)도 다녀왔습니다.
골드코스트 마지막날 밤이라 그런지...좀 서운했습니다.
시드니가 기다리고 있지만, 새로운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적응된 안정감이 컷기 때문일겁니다.
참....호주는 호텔에서 치약을 주지 않는답니다 ㅋ
그래서 저흰 마트에서 젤 작은거 구매했네요;;;
골드코스트에서의 마지막 밤은 이렇게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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