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일어났습니다. 5시에는 출발해야된다고해서....
공항이 그리 멀지도 않는데 일찍 일어나네요....라고 생각했지만
가는길을 보니...차가 엄청 막히더군요.
공항가는 길이 이 고속도로 하나 뿐이라네요.
호주는 땅이 넓어서 국도?라는 개념도 없고. 있다한들 중간에 길이 끊겨있다고 합니다.
새벽부터 많은 차들이 이동을 하네요. 이모말대로 새벽부터 삶을 시작하네요.
공항 앞에서 이모와 작별을 했습니다.
수속은 저희가 직접하구요. 크게 어려울건없고 줄 그어진데로 따라가다보니 공항 라운지가 나오네요. 국내선이라 검사도 크게 없구요.
호주에 왔을때의 브리즈번 공황과 느낌이 사뭇달랐습니다.
버진항공을 타고 시드니로 갈 준비를 합니다.
호텔 투숙객중 조식을 먹지 않는 사람에 한해서 도시락을 줍니다.
조식을 못드신다면 챙겨오세요 ㅋ
문제는 새벽부터 이게 먹힐리가 없다는거죠 ㅋ
시리얼이.....참..................
네~쓰레기통에 살포시 넣어뒀습니다.
따뜻한게 먹고싶어 라운지에서 버거를 하나 샀어요.
전 커피.....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노슈가?만 묻더군요.
아............밉다!
슬슬 가볼까 합니다..
잘보이진 않지만 노년의 할머니가 옆에 타고 계셨어요..그냥 동네 할머니같았습니다.
내릴때즈음 할머니가 시드니 처음이냐고 물으시더군요.
허니문이라고 하니....축하한다고....감사하다고 했습니다.
50년전 추억을 곱씹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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