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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06 - 산방산유람선 타기(화순금모래해변) 산방산굴사 오르기 그리고 산방옛촌에서 갈치조림 시니양과 제주도 가기전 계획 짜면서 했던 말이 있어요. 무리하게 일정을 짜지 말고, 다음을 기약하며 조용히 그리고 여유롭게 보고 오자고. 그래서 하루에 굵직한 포인트는 2군데 정도만 잡고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그날 가고 싶은곳도 많네요 ㅋ 어찌보면 더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맛집과 뷰포인트들은 아무래도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담고 있기에,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니... 여튼 어제 날씨 관계로 주춤했던걸 오늘은 열심히 눈과 마음에 담아 봅니다. 시니양이 유람선이 타고 싶다네요. 원래코스는 산방산굴사와 용머리해안에서 할머님들이 파시는 해산물과 소주 한잔 똑~을 기대했거든요 ㅋ 어찌되었든 시니양의 탁월한 선택에 콜을 외치고 달려갑니다. 유람선 티켓을 구매후 약 1..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05 - 둘쨋날 오설록 티뮤지엄 이니스프리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새 뭔 바람이 그리 불던지 집이 날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창문에 부딛히는 바람 소리에 자다깨다를 반복했네요. 네모게스트하우스는 조식이 7시30분인가 부터라서 덩달아 일찍 서둘렀습니다. 8시30분에 마치니...뭐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일찍 서둘렀죠 ㅋ 게스트룸에 들어가니 고양이가 반겨주는군요. 시니양은 네발로 걷는 동물을 몹시 싫어하는지라 ㅋ 흰신발 신고있는 고양이가 얼마나 긔여운데 ㅋ 커피한잔과 토스트가 조식입니다. 달콤한 귤잼이 당을 채워주네요 ㅋ 오설록에 도착하니 아직 오픈전이더군요. 저희는 푸른 잔듸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기다립니다. 날씨가 점점 맑아 지네요. 왠지 오늘은 운수대통할것 같습니다. (전 사실 보성 녹차밭을 비롯하여 많은 녹차밭을 가봤던지라 감흥이 덜한데, 시니양..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04 - 다시 찾은 협재해변 그리고 커피한잔과 당근케이크 배부르게 흑돼지를 먹고 숙소로 향합니다. 지척에 협재해변이 있는데, 아쉬운 마음에 들러봅니다. 낮과는 다르게 날씨가 많이 좋아졌네요. 그래서 협재해변은 더욱 따뜻하게 보입니다. 10원에 한대! 협재해변에 발을 담그고 산책을 한뒤, 숙소로 옵니다. 숙소는 적막하네요. 커피를 한잔할까 해서 내려갔는데, 주인장에 출타중이군요. 마침 네모게스트하우스 오는 초입에 새로 지어진 게스트하우스&카페가 생각나 그리로 걸어갑니다. 시간이 마감했을 시간인데, 지인들이 오셨는지 열어놨더군요. 양해를 구하고 커피를 주문합니다. 낮에 사둔 당근케이에 초를 켜고 우리들의 1주년을 조용히 기념합니다. 눈과 가슴 그리고 위에 좋은 것들을 가득 담은 하루였습니다. 내일이 기대되네요.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03 - 잠시들린 협재해변 그리고 흑돼지(한림칠돈가) 당근케이크를 사들고 우린 숙소쪽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많이 내리던 비가 그치긴 했지만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아 오늘은 마음 편하게 먹고 쉬는걸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가는 길에 협재해변은 가봐야죠~ 비치색의 바다색이 참 이쁘네요. 동해와는 조금 다르게 은은한 비치색이네요. 하늘이 흐린게 아쉽기는 하지만...저희 눈과 가슴에 협재해변의 색은 담아왔으니 됐습니다 ^^ 시니양을 물질시킬까 싶네요! 저희 1박지는 네모게스트하우스입니다. 2인실을 빌려서 쉬고 왔습니다. 게스트하우스라 방이 좁은건 당연하죠 뭐 ㅋ 네모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은 위치가 좀 한적해서 조용히 쉬고오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운영원칙중 11시인가 소등이라 소란스러울게 없는게 장점이지요. 단점은 장점이 단점이죠 ㅋ 주변에 먹을곳이 마땅치 않..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02 - 이름모를?해변과 봄날카페 그리고 당근케이크(하우스레서피) 그래도 국수를 먹고나니 이제 기운이 좀 나는군요. 새벽부터 일어나서 공항에서 기다리고, 도착하니 아침시간은 훌쩍 지나갔으니 배도 고플만 합니다. 시니양은 피곤한지 차에서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1여년전 연애때 시니양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 전 차에서 잠을 잘 못자요! " 네...............어찌나 거짓말을 맛깔나게 하는지. 좀 가다보니 폭우가 조금 걷히네요. 그리고 해변도 보입니다. 사실 도착할때부터 비가 많이 내렸어요. 가다보니 와이퍼를 최상단빠르기로 맞추고 갈 정도로 폭우가 내렸죠. 아! 그래서 시니양이 잠을 잘 잤나 봅니다. (기승전잠) 자는 시니양을 깨우니 다행이 컨디션이 좀 돌아왔나 보내요. 제주에서 보는 첫해변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이렇게 탈춤도 추고~ 아직 하늘빛은 어둡네요. .. 더보기
희주메이트의 제주도여행기 01 - 떠나기 그리고 고기국수(삼대국수회관) 몇번의 고민 끝내 저희 휴가는 제주도로 결정했습니다. 1주년 이기도 하거니와 시니양이 그토록 바라는 제주라 쿨하게 결정을 해버렸지요 ㅋ 막상 전날이 되니 신경이 쓰여 잠을 푹자지 못했습니다. 일찍 나서서 공항에 도착하여 티케팅을 하고 짐을 붙입니다. 저가항공은 호주에서 탔었는데, 기상이 좋지 않아 더 춤을 추는군요. PL광고인가 ㅡㅡ^ 제주에 도착을 하고 렌트카를 찾은뒤 제주에서 유명하다는 고기국수를 먹어보러갔습니다. 올레국수외 몇몇이 유명하더군요. 하지만 가는 곳마다 줄이 ㅎㄷㄷ 하더군요. 마침 제주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어서 저희는 줄서서 기다릴 형편이 되지 못했죠. 그래서 돌아다니다 발견한 삼대국수회관(본점)입니다. 시니양의 한마디... " 비싸다... " 네 여긴 다른 유명한곳보다 1~2천원이 비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