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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Mate

[거제] 이제 마지막 방문이 될 '외도 보타니아' 그리고 '거제씨월드' 리조트에서 잠을 푹 잔뒤 아침입니다. 구름이 심상찮네요...그래도 날씨는 괜찮아 보입니다. 요즘 대명리조트에서 묵을때 마다 아침 조식은 리조트 한식당을 이용합니다. 나무가 아직 어려서 딱히 맞는 음식 찾기도 힘들뿐더러, 한두번 먹어보니 약간 비싸다고 생각한 음식이 맛이 괜찮기 때문입니다. 전복죽이 1.6만 이었나 그럴겁니다. 1.4인가...?? 여하튼 청송에서 맛있게 먹었던지라 거제에서도 이용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외도에 가기 위해 체크아웃을 하고 구조라선착장으로 향합니다. TIP!! 외도로 가기 위해선 7개인가의 선착장이 있다고합니다. 그중 제일 가까운 선착장이 구조라선착장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10분이면 가기에 제일 가깝긴 합니다. (배삯도 싸지겠지요) 외도팡팡이라는 사이트에서 예매를 하고 .. 더보기
[거제] 바람이 많이부는 '바람의언덕' 그리고 '대명리조트거제' 1년만에 거제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8월이나 9월이면 한해 농사를 마무리 하는 시기라, 이맘때 아니면 다닐수가 없거든요. 어떻게 보면 여유롭지만, 어떻게 보면 빡빡하기도 합니다만, 도시 생활보다는 확실히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돈이 없을뿐이죠 ㅋ 산책겸 거제에 가면 매번 찾아가는 곳이 바람의 언덕인데, 오늘은 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지나던 한 아저씨 "쌔고 쌘게 바람인데, 궂이 여기까지 와서 바람을 맞아야 하는가?" 반박하고 싶지만, 반박 할 수가 없는 말이군요 ㅋㅋ 바람을 실컷 즐기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워터파크는 가지 않고 리조트 구석구석을 돌아다닙니다. 저녁은 씨월드 건너에 수원왕갈비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저희 입맛에는 맞지 않더군요. 저희는 기본 5인분을 먹는데 처음 3인분시키고 추가를 못했습니.. 더보기
[대구] 3대가 찾은 아주 오래된 동물원 '달성공원' 아주 오래전? 저의 아버지가 이곳에 데려 왔었습니다. 그땐 사람이 미여 터졌어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게 어떤 분이 칫솔 같은 것으로 수묵화?를 그리는 거에요. 어린 제가 보기엔 티비에 나오는 골동품 같이 잘 그려냈지요. (그때 속으로 저런거 나중에 골동품이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쿨럭~) 여하튼 드디어 우리 나무를 이곳에 데려 가게 되었네요. 3대째 나들이 한게 되었습니다. 몹시 더운 날에서 조금 찬바람이 돌기는 했지만, 여전히 더웠습니다. 대프리카...어디 가겠습니까. 아이러니하게 날이 더운만큼 하늘은 청명하군요. 더보기
[경남합천] 무더운 여름 17개월 아들과 해인사나들이 점점 제어가 힘들어져가는 아들하지만, 집에만 있으면 나가자는 아들엄마는 죽겠다고 아빠를 제촉하고나는 오늘도 가방을 주섬주섬 챙긴다살이 쪄서 그런지몸 밖으로 터져 나오는 땀이이 세상 습도를 높여준다 더보기
[대구]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 달성군에 위치한 송해공원송해선생의 처가집이 대구인데 이곳에 공원을 조성하면서 기부를 했다고 하네요.전언이라 사실확인은 못했네요.한창 공사중이긴 합니다.그런데 무척 실망인게 경주의 물레방아를, 안동의 월영교를 빼다 박았네요 ㅋ아직은 먹거리도 주변에 찾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산책로 그 이상의 의미는 아직 없을것 같습니다 ^^ 더보기
[2016.10] 전주한옥마을의 아침은 시원한 콩나물해장국 '삼백', 우리도 한복을 입었어요 '조선상단' 전날 한복 렌탈과 촬영을 예약을 했기에 시간을 맞춰 아침꺼리를 찾고 있었어요. 아침부터 임실치즈구이 하나 사 먹어보고 ㅋ 그러다 삼백이라는 콩나물해장국집이 보였습니다. 국물은 시원하고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시니양은 비빔밥! 해장은 해장술로...모주 한잔과 함께 ㅋ 예약을 해둔 업체가 한옥마을 끝자락에 위치를 했던지라 (오히려 사람이 적어 촬영하기엔 좋았습니다) 나무도 한복을 입고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뭐 다들 그렇겠지만 나무가 입을 만 한 건 몇 개 없었습니다. 2시간 렌탈에 30분 촬영(작가) 해서 10여만원 정도입니다. 밑에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쿨럭 사실 시니양과 나무 수제도장을 파줄까 해서 한참을 돌았습니다. 찾아보니 서화각이라는 곳인데 폐업이 된듯하네요. 안타깝지만… 더보기
[2016.10] 오리원정대 in 전주, 시설좋은 '전주동물원', 한옥마을에서 만난 연탄불고기 '구일집', 그리고 한옥마을숙소 중 하나인 '서로' 한해 농사를 시작전 조금씩 움직여 봅니다. 시니양이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대여해서 사진을 찍어 보고 싶다고 해서, 전주에 가봅니다. 급하게 1박 결정을 하고, 가는 차안에서 한옥마을 내에 있는 숙소 중 하나인 '서로'에 예약을 합니다. 전주에는 동물원이 하나 있다고 하니 그곳에 들르기로 합니다. 막상 가보니 입장료 1,300원인데 이건 뭐...전주 시민은 좋겠더군요 ㅋ 시설은 오래전에 만들어서 약간 오래된 감은 있지만 규모와 관리 상태는 엄청 좋았습니다. 옆에 있는 놀이 공원은 예전 우리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하구요 ㅋ 동물원 구경을 마치고 한옥마을에 있는 숙소를 찾아갑니다. 평일이라 1박에 5만원 인데, 방이 자그마하고 화장실이 좀 많이 좁네요. 그래도 깨끗하니 모텔과 비교했을 때 장단점이 있을 듯 .. 더보기
[2016.10] 김천 비구니 수도도량 '청암사' 1년간 다니지 못했던 여행을 농한기 비슷하여 틈틈이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도 내년 농사를 준비하는 시점이지만, 농땡이를 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까운 김천에 가볼까 합니다. 김천은 직지사 말고는 크게 가본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가보지 않았던 곳을 찾아 봅니다. 시청 홈페이지와 몇번의 검색으로 만만한 사찰이 하나 보입니다. 비가 내린 후여서 그런지 계곡의 물도 맑고,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작은 사찰이어서 그런지 따로 입장료는 없었습니다. 단풍이 드는 걸 보니 가을인가 봅니다. 처음엔 그저그런 사찰인줄 알았지요. 나무가 마루에 앉아 노는 동안 몇몇 비구스님이 보이네요. 큰스님으로 보이는 분도 비구스님이네요.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시는데, 국내에 비구니 승가대학이 있는 4군데 중 한곳이 청암사라고 하시네요. .. 더보기
[2016.09] 올레시장 '마농치킨', 5시간 기다린다는 '오는정김밥' '에코랜드'와 함덕서우봉해변 '카페델문도' 해가 밝았습니다. 오늘은 숙소가 대명리조트입니다.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시니양이 어제 수우동 실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아 서귀포에 위치한 오는정김밥을 예약해 뒀거든요. 즉, 협재근처에서 서귀포로 갔다가, 다시 숙소인 대명리조트까지 가야 됩니다. V자 로 제주도를 오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숙소앞 메밀밭에 잠깐 내려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올레시장에서 마농치킨을 사고, 오는정김밥에 들러 주문한 김밥을 찾아와서 숙소인 리조트에 옵니다. 이게….반전에 반전을 거듭합니다 ㅋ 치킨은 처음 받았을때 엄청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문제는 식어버리니 텁텁해져버리네요. 뭐 당연하겠지만 식은 치킨은 비추합니다. 그리고 저 김밥도 반전이네요. 처음 열었을때는 헐...저게 뭐라고 5시간을 기다린다 말인가. 그.. 더보기
[2016.09] 나무를 위한 '테지움',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자카야 유수암 '아루요' 시니양의 추천으로 테지움을 들어갑니다. 나무가 있기전에는 가 볼 생각도 없던 곳이지요. 시니양의 말대로 나무가 엄청 좋아하더군요. 아이가 보는 세상은 우리 특히, 저와 보는 세상과는 엄청 다른가 봅니다. 그래서 '눈높이를 낮춰라' 라고 하나 봅니다. 여유롭게 천천히 즐기자던 이번 여행도 벌써 두번째 날이 저물어 갑니다. 숙소가 유수암리에 있었는데, 첫날 동문시장에서 먹거리를 사들고 어둠을 뚫고 올때는 그져 시골도 엄청 시골이네...그러고 왔었습니다. 그 와중에 숙소 얼마전 로터리에 이자카야가 있는 걸 발견하고 찾아갔습니다. 아...이곳이 유명한 곳이구나… 마스터쉐프코리아 시즌1 우승자가 하던곳이군요. 그 우승자는 이 가계를 물려주고 다른곳에 오픈했다네요. 어찌되었든 전 도쿠리를 시킵니다. 시니양은 덮밥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