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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거제] 바람이 많이부는 '바람의언덕' 그리고 '대명리조트거제' 1년만에 거제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8월이나 9월이면 한해 농사를 마무리 하는 시기라, 이맘때 아니면 다닐수가 없거든요. 어떻게 보면 여유롭지만, 어떻게 보면 빡빡하기도 합니다만, 도시 생활보다는 확실히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돈이 없을뿐이죠 ㅋ 산책겸 거제에 가면 매번 찾아가는 곳이 바람의 언덕인데, 오늘은 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지나던 한 아저씨 "쌔고 쌘게 바람인데, 궂이 여기까지 와서 바람을 맞아야 하는가?" 반박하고 싶지만, 반박 할 수가 없는 말이군요 ㅋㅋ 바람을 실컷 즐기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워터파크는 가지 않고 리조트 구석구석을 돌아다닙니다. 저녁은 씨월드 건너에 수원왕갈비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저희 입맛에는 맞지 않더군요. 저희는 기본 5인분을 먹는데 처음 3인분시키고 추가를 못했습니.. 더보기
[2016.10] 전주한옥마을의 아침은 시원한 콩나물해장국 '삼백', 우리도 한복을 입었어요 '조선상단' 전날 한복 렌탈과 촬영을 예약을 했기에 시간을 맞춰 아침꺼리를 찾고 있었어요. 아침부터 임실치즈구이 하나 사 먹어보고 ㅋ 그러다 삼백이라는 콩나물해장국집이 보였습니다. 국물은 시원하고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시니양은 비빔밥! 해장은 해장술로...모주 한잔과 함께 ㅋ 예약을 해둔 업체가 한옥마을 끝자락에 위치를 했던지라 (오히려 사람이 적어 촬영하기엔 좋았습니다) 나무도 한복을 입고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뭐 다들 그렇겠지만 나무가 입을 만 한 건 몇 개 없었습니다. 2시간 렌탈에 30분 촬영(작가) 해서 10여만원 정도입니다. 밑에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쿨럭 사실 시니양과 나무 수제도장을 파줄까 해서 한참을 돌았습니다. 찾아보니 서화각이라는 곳인데 폐업이 된듯하네요. 안타깝지만… 더보기
[2016.10] 오리원정대 in 전주, 시설좋은 '전주동물원', 한옥마을에서 만난 연탄불고기 '구일집', 그리고 한옥마을숙소 중 하나인 '서로' 한해 농사를 시작전 조금씩 움직여 봅니다. 시니양이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대여해서 사진을 찍어 보고 싶다고 해서, 전주에 가봅니다. 급하게 1박 결정을 하고, 가는 차안에서 한옥마을 내에 있는 숙소 중 하나인 '서로'에 예약을 합니다. 전주에는 동물원이 하나 있다고 하니 그곳에 들르기로 합니다. 막상 가보니 입장료 1,300원인데 이건 뭐...전주 시민은 좋겠더군요 ㅋ 시설은 오래전에 만들어서 약간 오래된 감은 있지만 규모와 관리 상태는 엄청 좋았습니다. 옆에 있는 놀이 공원은 예전 우리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하구요 ㅋ 동물원 구경을 마치고 한옥마을에 있는 숙소를 찾아갑니다. 평일이라 1박에 5만원 인데, 방이 자그마하고 화장실이 좀 많이 좁네요. 그래도 깨끗하니 모텔과 비교했을 때 장단점이 있을 듯 .. 더보기
[2016.09] 나무를 위한 '테지움',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자카야 유수암 '아루요' 시니양의 추천으로 테지움을 들어갑니다. 나무가 있기전에는 가 볼 생각도 없던 곳이지요. 시니양의 말대로 나무가 엄청 좋아하더군요. 아이가 보는 세상은 우리 특히, 저와 보는 세상과는 엄청 다른가 봅니다. 그래서 '눈높이를 낮춰라' 라고 하나 봅니다. 여유롭게 천천히 즐기자던 이번 여행도 벌써 두번째 날이 저물어 갑니다. 숙소가 유수암리에 있었는데, 첫날 동문시장에서 먹거리를 사들고 어둠을 뚫고 올때는 그져 시골도 엄청 시골이네...그러고 왔었습니다. 그 와중에 숙소 얼마전 로터리에 이자카야가 있는 걸 발견하고 찾아갔습니다. 아...이곳이 유명한 곳이구나… 마스터쉐프코리아 시즌1 우승자가 하던곳이군요. 그 우승자는 이 가계를 물려주고 다른곳에 오픈했다네요. 어찌되었든 전 도쿠리를 시킵니다. 시니양은 덮밥을.. 더보기
[2016.09] 오리원정대 제주에 가다. '연정식당'에서 먹은 가브리살과 '동문올레시장' 투어. 우리 나무가 처음으로 비행기는 타는 날이군요. 할머니가 선물해주신 오리를 들고 갑니다. 시니양의 추천으로 첫끼는 연정식당 가브리살과 두부가 듬뿍 담긴 청국장입니다. 가격은 좀 하는군요 ㅋ 티비에 몇번 나왔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맛은 있지만 가격 생각하면 그 정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여튼 맛나가 먹고 일어섭니다 ㅋ 저녁꺼리를 살까 싶어 동문올레시장에 갑니다. 역시나 한접시 담아 둔 회가 만원부터 시작하네요. 회가 저렴하다는 대구 토박이인데도, 여기가 더 저렴하네요. 하지만 오늘은 회를 포기하고 시니양이 사랑하는 분식을 담아 봅니다. 흑돼지 비비큐에 치즈는 식어버리는 맛이 엄청 떨어지는군요. 바로 먹을게 아니라면 포장은 비추입니다. 떡볶이는 대구 할매떡볶이인듯...후추 맛이 강하네요. 다 한번씩 맛봤던 맛이.. 더보기
[2016.09] 오랜만에 찾은 '팔공산 케이블카' 그리고 맛있는 '얼큰이 칼국수' 추석연휴가 시작되기전 바람 쐬일겸 팔공산 케이블카에 갔습니다. 시니양이 놀이 기구를 못타서 그런지 케이블카류에 엄청 집착합니다 ㅋ 우리 나무는 케이블카를 태어나 처음타는게 되겠군요 ㅋ 소원바위에 돈도 꽂아보고 집으로 오는 길에 얼큰이 칼국수집에 들러서 파전과 얼큰이칼국수 그리고 막걸리 한잔. 몇번을 가도 같은 맛이 나니 기본은 한다고 봐야겠지요 ㅋ 더보기
[2016.08] 하회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부용대' 시니에겐 언제나 옳은 '월영교'와 '안동찜닭' 오랜만에 안동에 다녀왔네요. 연애시절 한겨울 눈내린 안동을 보고 난 후엔 시니양이 안동에 푹 빠졌다네요. 물론 덤으로 맛보는 찜닭도 있겠지만요 ㅋ 원래는 부용대가 아니라 다른 전망대를 갈려고 했는데, 잠시 헷갈렸습니다. 부용대보다 좀더 높은 곳을 가려고 했는데 ㅋ 추수전인 지금(10월)이 적기인거 같네요. 황금들판이 펼쳐져 있을테니.. 월영교를 빠르게 투어하고 중앙시장 찜닭을 먹으러 옵니다. ㅋ 더보기
[2016.08] 합천투어 함벽루 다랭이논 그리고 해인사 시니양이 해인사가 가고픈 모양입니다. 제가 봤을땐 해인사지역구에있는 밥집에 가고픈거겠지만요 ㄷ ㄷ ㄷ 이번엔 김종국삼촌이 운영하는 집이라고 못박아 놨으니 확실할듯합니다. 대충 검색을 해보니 함벽루라는 곳이 있더군요. 가는길에 들러 보기로 했습니다. 막상 도착을 해서보니 황강레포츠공원 건너군요. 이황선생이라든지...몇몇분이 낙서를 해 놓은 곳으로 유명한가 봅니다. 그런데 강가에 있는 정자는 관리가 허술하네요. 온통거미줄에 ㅋ 그리고 열심히 달려 다랭이논을 찾아봅니다. 하아...근데 사진실력이 엉망이라 도져히 원하는 사진이 나오질 않네요. 일단 장소는 찾아놨으니 다음에 또 도전해보는걸로!! 마을 쉼터 정자가 더 관리가 잘된다는게 함정 ㅋㅋ 해인사로 넘어와 삼성식당에서 밥을 먹고 소리길? 산책을 갑니다. 우리.. 더보기
[2016.08] 성주 어느 산중턱에 촌두부집이 있습니다. 종종 오는 곳입니다. 처음엔 겉으로 보기엔 허름해서 들어가기 멈칫 했었죠. 콩을 직접 갈아서 콩국수를 만드는데 맛이 좋습니다. 가격 또한 착합니다. 잔치국수를 좋아하는 시니양도 아주 만족하는 곳이지요. 오늘은 비가 오는군요. 비가오면 칼국수와 찌짐 그리고 동동주이겠지요? ㅋ 한자리 차지하신 주니님 ㅋ 성주 지역막걸리는 이상하게 시큼합니다. 대구는 달달함과 약간의 탄산이라면, 성주는 거의 없는 탄산에 새콤함이 특색입니다. 전 대구막걸리가 입맛에 맞습니다 ㅋ 정구지찌짐...서울사투리로는 부추전이라고 하지요? ㅋ 집에서 엄마가 구워주는 그 맛이 납니다. 시니양은 짠만 하구요~ 오늘은 잔치국수가 아닌 칼국수입니다. 시니양이 분석한 이집은 같은 재료로 다 만들어 낸다는점 ㅋㅋㅋㅋ 눈에보이는 정구지, 당근, 호박... 더보기
[2016.08] 수성못 맛집 '용루'에서 중국식 냉면 시니양 회사다닐때 자주 갔던 용루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중국식 냉면 가격은 11,000원이라서 조금 비싼듯 하지만, 내용물을 보면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중국식 냉면은 시즌메뉴라 추석전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더보기